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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지식

믹스커피가 몸에 유익한 3가지 이유

by 잡지남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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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는 '그 커피'

바로 믹스커피 입니다. 요즘에는 커피숍이 많이 생겨 출근길, 혹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밖에서 커피를 많이 사 먹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회사=믹스커피 이미지가 강할 정도로 영향력이 어마어마했습니다. 회사로 손님이 오거나 회의를 할 땐 한 손에는 종이컵의 믹스 커피가 필수였습니다.

야외 커피 자판기

지금은 거리에서 많이 보기가 힘들어진 야외 커피 자판기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먹었을 때의 가격이 200원이었던 것 같은데 (10년전?) 지금 커피 가격이 기본 1,500~6,000원 하는 것을 보면 그때 그 감성을 그립기도 합니다. 대학 동기들과 밥을 먹고 수업 듣기 전 커피 한 잔 한다고 하면 학교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부담 없이 커피를 사준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도 회사 후배들에게 종종 커피를 사주곤 하지만 가격이 밥 값과 비슷하기에 부담이 없다고 하는 건 거짓말입니다.

오늘 그리하여 이 믹스커피의 반전 매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풍부한 항산화 물질 함유

커피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의 경우 과인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황상화 물질보다 더 빠르게 흡수됩니다. 또한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등 노화를 막고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항산화 물질의 함량도 예상외로 원두커피보다 자판기 커피·커피믹스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판기 커피·커피믹스의 한 컵당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154.3㎎·152.6㎎으로 원두커피(27.8㎎)보다 5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데, 실로 놀라운 수치입니다. 하지만 미국 화학협회에서 발간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1~4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가 발생할 확률이 23~50%가량 줄어든다고 합니다. 

 

 

2. 간기능 보호

미국 국립 암연구소 연구팀은 20세 이상의 성인 2만 7천 명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를 실시하고 커피를 섭취하는 습관을 살펴보았습니다. 매일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지방간 위험성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간 기능 효소(ALT, AST, ALP, GGT)의 혈중 수치가 낮게 나왔는데, 이 수치들이 낮을 수록 간 기능이 원활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Dr. Xiao는 커피의 어떤 성분으로 인해 간 기능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3. 도파민 수치 증가=행복

행복함을 느끼는 JYP

도파민 수치가 증가하면 행복감을 느끼는 요인으로 작용이 됩니다. 직장 스트레스, 공부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감에 빠졌을 때 커피 한두잔으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아메리카노에 비해서 달달한 믹스커피. 당을 충전하게 되면 활력이 생기는 것처럼 믹스커피를 섭취함으로써 정신적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믹스 커피가 가져다 주는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이 먹으면?

모든 일은 과유불급입니다. 적당히 먹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죠. 여러분들도 믹스커피에 대해서 편견이 있었다면 오늘을 계기로 가끔씩 믹스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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